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든 건 2022년 7월 초였던 것 같아요. 정확한 날짜는 이메일을 찾아봤지만 찾을 수가 없네요. 그렇게 만들어놓고 글을 어떻게 쓰는지 감이 잡히지 않아 몇 개 쓰지도 않았고 다시 재신청을 하여서 7월 16일에 거절을 받았어요. 블로그를 전업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일주일에 글 하나 정도만 쓰다 보니까 블로그에 글이 별로 쌓이지 않아 계속 거절을 받은 것 같아요. 그 후에도 8월 19일, 9월 30일, 10월 29일에 애드센스 거절을 받았습니다. 패턴을 보니 한 달에 한 번씩 거절을 받아왔네요. 그러다가 11월 21일에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계속 글을 쓸 여건이 안되다가 11월에 조금 시간이 되어서 2-3일에 글 하나꼴로 썼더니 애드센스 승인이 되네요. 글은 총 20여 개 정도 써놓았을 때 애드센스 승인이 된 것 같습니다.
제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뭐 특별히 잘 쓴 글이 없어요. 주제도 없고 그냥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적어오기만 했는데 승인이 났네요. 애드고시라고 들어서 통과하기가 훨씬 어려울 줄 알았는데 저 같은 사람도 통과되는 것 보면 고시 수준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애드센스가 승인되기 전부터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많이 써야 하는 것을 알지만 사실 아무런 수익이 없으니 동기가 잘 생기지가 않더라고요. 그런데 애드센스 승인 축하 메일을 받으니 이제부터 글을 많이 써야 할 것 같고 동기 부여가 많이 되네요. 지금까지는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몰라 주제 없이 글을 많이 써왔는데 앞으로 어떤 글을 써야 할지도 연구도 하고 좀 더 잘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나중에 애드센스로 광고 수익도 받아서 블로그에 인증할 일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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