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는 미국에서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인데요. 특히 뉴저지에는 반찬 배달 서비스가 많은 것 같아요. 그중에 만나 바구니는 제가 자주 주문해 먹는 곳인데 뉴욕 뉴저지 외에 지금은 펜실베니아 코네티컷, 보스톤에도 배송이 되네요.
이번 주에 제가 배달받은 음식이에요. 만나 바구니는 동그랑땡이 정말 맛있어요. 그래서 주문 가능할 때마다 자주 시켜먹습니다. 김치도 맛있고요. 가끔 입맛에 안 맞는 음식들도 끼어있지만 대부분이 평타 이상이라 항상 주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주문을 원하시는 분은 카카오톡에 들어가서 Manna Basket을 검색하고 거기서 1:1 채팅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일요일 오후에 그 주의 새로운 메뉴가 업데이트 되고 월요일 밤 11시까지 주문할 수 있어요.
저에게 특히나 좋은 점은 유아 메뉴가 따로 있어서 안매운 배달 음식을 아이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이에요. 아기 이유식도 메뉴에 있기 때문에 아기 있는 분들도 시도해 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아기 때 한국식 이유식보다 미국식을 좋아해서 여기 이유식 한 번 주문해 보았는데 안 좋아했지만 한국식 이유식 먹이시는 분은 편할 것 같아요.
메뉴는 세트구성으로 되어있는데 어른 메뉴는 $65이고 유아 메뉴는 $55입니다. 이외에 스페셜 구성 메뉴도 따로 있고 매주 바뀌고요 김치도 주문할 수 있고요.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세트로 주문할 수도 있는데 세트로 주문하면 더 저렴해요. 저는 세트로 주문하면 잘 안 먹는 음식들이 끼어있을 때가 많아서 조금 비싸도 단품으로 주문할 때가 많아요. 돈이 아까운 것보다 버리게 되는 음식들이 아깝더라고요.
한국에서 반찬배달 서비스에 비하면 비싸지만 미국은 음식 배달비가 음식만큼 비싼 곳이기 때문에 배달비 생각하면 계속 주문하게 되네요. 미국에서 반찬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한국 가서 뭐 먹고 싶다 이런 생각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한국가도 먹고 싶은 게 별로 없을 만큼 한식을 잘 먹고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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