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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뚜쥬루 빵돌가마마을 방문, 뚜쥬르 뚜레쥬르 뜻

by #$&%#@$&(@ 2022. 11. 15.

천안에 유명한 빵집인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에 방문했습니다. 호빗마을과 비슷하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빵집에 이 정도의 볼거리가 있다니 멀리서 온 사람에게 구경거리를 제공해줘서 좋았습니다. 주중 오후에 방문하였는데도 주차장에 차도 많았고 카페에 좋은 좌석은 이미 모두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이곳에 온다면 많이 고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속의 건물은 밖에서는 호빗의 집같이 보이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역사를 설명해 놓은 곳인데 아주 깔끔해요. 집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는 팥을 만드는 곳인지 일반인은 못 들어가게 해 놨습니다. 이외에 허브하우스라고 먹는 꽃들을 키우고 있는 곳이 있는데 들어가서 향기를 맡을 수 있어요. 

뚜쥬루-진로탐색체험관
뚜쥬루 진로탐색체험관

 

빵을 파는 건물이 세개가 있는데 하나는 쌀케이크 위주로 팔고 2층에 올라가면 그림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구경을 했어요. 또 다른 건물은 뚜쥬루에서 유명한 거북이빵, 돌가마 만주, 돌가마 브레드 등과 함께 수많은 빵들을 살 수 있는 곳이고 2층에는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었지만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세 번째 건물은 카페인 것 같은데 1층에서 샌드위치나 마들렌같은 빵과 커피도 살 수 있어서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까페에 들어가서 클럽 샌드위치 브런치와 커피, 얼그레이 마들렌, 쌀케이크, 에그타르트를 먹었는데요. 클럽 샌드위치와 커피는 괜찮았는데 나머지는 그냥 그랬어요. 아기 의자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편하게 있다가 왔어요. 동네 주민들이 많이 오시는지 이 시간에 어르신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어르신들 입맛에도 딱 맞는 빵집인 것 같아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 가기 전에 뚜쥬루에서 유명한 거북이빵, 돌가마 만주, 돌가마 브레드를 구입해서 집에 가서 먹었습니다. 거북이빵은 예전에 유행했던 로티보이에서 모카번과 맛이 같았고 돌가마 만주는 일반 팥빵이어서 대단하다고 느낀 것은 없지만, 돌가마 브레드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을 집었는데 뒷사람이 아쉬워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빵인데도 떡같이 쫄깃쫄깃하고 약간 술빵 맛이 나기도 하고 처음 먹어보는 특이한 맛이었어요.

 

유명한 빵집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와 뚜쥬루 동일한 말이 아닌지 궁금하신 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프랑스어로 뚜레쥬르 (Tous les jours)는 매일 Every day라는 뜻이고, 뚜쥬루 (Toujours)는 항상, 언제나, Always라는 뜻입니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단어이지요.

 

청주 식물원같은 대형 베이커리 까페 트리브링

 

청주 식물원같은 대형 베이커리 까페 트리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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