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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욕 대한항공 이코노미 기내식

by #$&%#@$&(@ 2022. 11. 30.

인천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을 두 번 먹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별로였던 것 같아요. 뉴욕에서 인천에 갈 때는 한식을 뉴욕에서 준비하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국 출발 비행기도 그렇게 맛있진 않네요. 코로나 시대에서 그런 건지 예전에 맛있었던 기내식이 그립네요.

 

첫 번째는 비빔국수를 받았어요. 에그 샐러드와 비빔국수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샐러드가 부실해 보여서 비빔국수를 선택했습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매운 비빔면 종류를 안 먹어서 저에게는 괜찮은 메뉴였어요. 국수도 맛있었고 같이 나온 만두도 맛있었습니다. 파인애플과 피클 미역국이 같이 나왔어요. 첫 번째 식사가 괜찮아서 두 번째 식사도 당연히 기대했습니다.

korean air airline meal spicy noodle
비빔국수

뉴욕에 도착하기 두시간 전쯤 나온 두 번째 식사입니다. 스크램블 에그와 죽 중에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듣자마자 좀 황당합니다. 대한항공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된 한식 옵션은 없네요. 죽으로는 배가 차지 않을 것 같아 스크램블 에그를 주문했는데 맛이 없어서 꾸역꾸역 먹습니다. 같이 나온 크로와상도 맛없었고 감자튀김도 맛없었어요. 요거트는 생각이 없어서 안 먹어서 제대로 먹은 게 오렌지와 배 과일밖에 없네요.

스크램블 에그

 

코로나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업계가 정상으로 돌아와서 나중에는 기내식도 괜찮은 음식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식당 푸드스탑 Food Stop

대한항공 유아 2살 3살 아이와 뉴욕-인천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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