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쯤 국산 미간 보톡스를 처음 맞고 만족한다고 글을 썼었는데요. 현재 한 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만족하는지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보톡스를 맞은 후 한 달여간은 아무리 미간에 힘을 주려고 해도 주름이 잡히지 않고 팽팽하더군요. 그런데 한 달이 조금 넘으니까 미간에 힘을 주면 주름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어요.
분명 4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실망스럽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한 달 만에 원래 주름으로 다시 돌아올 줄이야. 그래서 미간 보톡스의 유지기간이 얼마나 가는지 검색을 해보았더니 원래 보톡스 효과 정점일 때가 맞고 나서 1개월 정도 까지더군요. 1개월 이후로 4개월까지 점점 효과가 내려갑니다.
제가 지금 거울을 통해서 보는 제 미간 주름은 아직 100% 원래 제 주름으로 돌아온 것이 아니라 이제 한 달이 되었으니 점점 미간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세네 달쯤 되었을 때 원래 보기 싫었던 처음 주름으로 돌아가는가 봅니다. 보톡스를 처음 맞아서 몰랐는데 맞기 전에 제가 상상한 건 4달 동안 미간 주름 걱정 안 하고 사는 것이었는데 결국 최상의 효과는 한 달밖에 경험할 수 없는 것이군요. 그래도 보톡스가 자주 맞으면 내성이 생긴다고 하니 맞은 지 6개월이 될 때 보톡스를 다시 맞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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