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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식물원 추천해요 Montreal Botanical Garden 캐나다 몬트리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몬트리올 보태니컬 가든 Montreal Botanical Garden을 추천합니다. 입장료는 어른 $22, 5~17세는 $11, 0~4세의 아이들은 무료입장입니다. 아이랑 다니기에도 괜찮았어요. 하이킹 코스 같은 몇 군데만 빼고 유모차도 끌고 다니기 수월했습니다. 몬트리올 식물원의 하이라이트는 차이니즈 가든 Chinese Garden입니다. 입구부터 중국에 온 느낌이면서 오히려 진짜 중국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어져 몽환적인 느낌이 납니다. 북미에서 오래 사신 분들은 아시아에 방문할 필요 없이 중국에 다녀온 느낌일 거예요. 중국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중국은 공기나 시설이 더러운 면도 있고, 시끄럽고 한데 여기는 중국의 느낌은 살렸지만 중국의 단점은 없는 .. 2022. 11. 9.
세종 쥬라리움 후기 실내동물원, 키즈까페가 한 곳에 세종에 쥬라리움이 너무 후기가 좋아서 34개월 아이, 엄마, 이모, 할머니 이렇게 4명이 함께 출동했어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이는 너무 좋아하는 장소예요. 하지만 이모랑 할머니 같은 어른들은 괜히 같이 갔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는 주말에 가서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갔고 2시간권을 구매했어요. 주말 2시간권은 중학생~성인은 10,900원이고 18개월~초등학생 아이들은 12,900원이에요. 종일권을 구매한다면 각각 12,900원, 14,900원입니다. 아무래도 어른 세명에 아이 하나가 같이 가니 45,000원이라는 꽤 부담스러운 금액을 지불했는데요. 30대 이모는 실내 동물원은 좋아했지만 할머니는 볼 것도 없는데 왜 비싸냐고 불만이 있었고, 두 분 모두 키즈카페 구역에서는 잠에 들었어요. 만약 어른 한.. 2022. 11. 9.
캐나다 몬트리올 근교 몽트랑블랑 아이와 단풍 여행 10월 초중순 2살 아이와 캐나다 몽트랑블랑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캐나다 동부 여행할 때 한 번 와봤던 곳인데 제가 스키 리조트타운 걷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왔어요. 마을이 너무 이뻐서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여행지예요. 마을 안에서 운행하는 곤돌라는 무료이기 때문에 계속 탈 수 있고요.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고 하늘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며 지나갈 때 꼭 제가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34개월 아이도 함께 곤돌라를 탔는데 너무 재미있어했는데 위험할 수도 있으니 못 움직이게 꼭 안고 탔어요. 이 사진은 산 꼭대기로 올라가는 파노라믹 곤돌라라고 불리는 케이블카예요. 예전에 타 봤던 기억으로는 산 꼭대기에 올라가면 유모차를 끌기도 힘들고 아이가 딱히 즐길거리도 없었던 것 같아.. 2022. 11. 3.
대한항공 유아 2살 3살 아이와 뉴욕-인천 비행기 34개월 아이와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서 인천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이가 23개월일 때 인천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쓴 맛을 봐서 이번 비행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아이는 그동안 자라서 말을 잘 듣고 말썽을 많이 피우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기 10개월 때, 23개월 때, 34개월 때 각각 뉴욕 인천 왔다 갔다 해보니 23개월 때가 가장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23개월 때는 아무리 그만하라고 해도 계속 흥얼거리고 의자에서 방방 뛰고, 앞사람 뒷사람 자꾸 방해하고 제가 가시방석을 따로 없었었는데, 아이가 34개월이 돼서 비행 전 일주일부터 계속 비행기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고 세뇌를 시켰더니 알아듣고 정말 비행기에서 말썽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비행기에 탑승한 날은 뉴욕에서 인천까지.. 2022.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