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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뚜쥬루 빵돌가마마을 방문, 뚜쥬르 뚜레쥬르 뜻 천안에 유명한 빵집인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에 방문했습니다. 호빗마을과 비슷하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빵집에 이 정도의 볼거리가 있다니 멀리서 온 사람에게 구경거리를 제공해줘서 좋았습니다. 주중 오후에 방문하였는데도 주차장에 차도 많았고 카페에 좋은 좌석은 이미 모두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이곳에 온다면 많이 고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속의 건물은 밖에서는 호빗의 집같이 보이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역사를 설명해 놓은 곳인데 아주 깔끔해요. 집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는 팥을 만드는 곳인지 일반인은 못 들어가게 해 놨습니다. 이외에 허브하우스라고 먹는 꽃들을 키우고 있는 곳이 있는데 들어가서 향기를 맡을 수 있어요. 빵을 파는 건물이 세개가 있는데 하나는 .. 2022. 11. 15.
시간제 보육 신청방법 35개월 아이 이용후기 우리 딸은 아직 어린이집을 경험 못해본 35개월 아이인데요. 내년부터 사회생활을 해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전에 경험해보라는 측면에서 시간제 보육을 신청해 보게 되었어요. 우선 저는 국민행복카드가 없었기 때문에 주거래은행에서 만들 수 있다고 들어서 농협에 가서 신청을 하였고, 우편으로 3-4일 후에 카드를 받을 수 있었어요. 국민행복카드를 기다리면서 아이사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시간제 보육을 신청을 했어요. 시간제 보육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반 로그인은 안되고 공동 인증서가 필요하니 준비해 주시고요. 공동 인증서로 로그인을 하셨다면 어린이집 탭에 시간제 보육사업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시간제 보육은 6개월~36개월 미만의 양육수당 수급 중인 영아들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월 80시간까지 지원을 받을.. 2022. 11. 11.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꿈아띠체험관 추천해요 평일에 많은 키즈카페를 다녀봤지만 평일에도 이렇게 북적이는 실내놀이터는 처음이었어요. 저는 금요일 오후 2회 차에 방문을 하였는데요.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온 아이들도 있었고 부모님과 같이 온 아이들도 있어서 장소가 많이 북적였어요.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 키즈카페는 아이랑 어른 둘이 한번 방문하면 2-3만 원 수준인 반면에 여기는 아이 2,000원 어른 1,000원으로 두 시간을 꽉 차게 노는데 겨우 삼천 원이 들었어요. 시설이 일반 키즈카페처럼 최신식은 아니지만, 제가 키즈카페를 많이 다녀보며 느끼는 것은 우리 아이는 시설이 대단한 곳보다 같이 놀 또래가 있는 장소에 갔을 때 아이를 더 신나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에게는 가격도 저렴하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많았던 꿈아띠 체험관이 너무 만족스러웠.. 2022. 11. 11.
지금 시작하는 엄마표 미래교육 육아책 리뷰 오랜만에 한 글자 한 글자 눈 담아 읽은 책이 있어서 리뷰해요.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 육아 서적에 관심이 많은데 많은 책들을 읽다 보면 정작 중요한 요점은 몇 글자 안되는데 책만 두껍게 만든 책이 많거든요. 그래서 다 읽고 나면 시간 아까운 것 같고 한데 은 내용도 알차고 글도 너무 잘 써서 한 자리에서 술술 읽어 내려갔어요. 저자 이지은은 교육 전문 기자여서 그런지 지식도 너무 많으시고 글이 군더더기가 없이 앞뒤도 깔끔하게 연결되고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책을 읽기 전에는 책이 나의 마음을 이렇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쉽게 시작했는데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펴자마자 나오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 헉했습니다. 들어본 것 같긴 .. 2022. 11. 10.
캐나다 몬트리올 식물원 추천해요 Montreal Botanical Garden 캐나다 몬트리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몬트리올 보태니컬 가든 Montreal Botanical Garden을 추천합니다. 입장료는 어른 $22, 5~17세는 $11, 0~4세의 아이들은 무료입장입니다. 아이랑 다니기에도 괜찮았어요. 하이킹 코스 같은 몇 군데만 빼고 유모차도 끌고 다니기 수월했습니다. 몬트리올 식물원의 하이라이트는 차이니즈 가든 Chinese Garden입니다. 입구부터 중국에 온 느낌이면서 오히려 진짜 중국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어져 몽환적인 느낌이 납니다. 북미에서 오래 사신 분들은 아시아에 방문할 필요 없이 중국에 다녀온 느낌일 거예요. 중국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중국은 공기나 시설이 더러운 면도 있고, 시끄럽고 한데 여기는 중국의 느낌은 살렸지만 중국의 단점은 없는 .. 2022. 11. 9.
세종 쥬라리움 후기 실내동물원, 키즈까페가 한 곳에 세종에 쥬라리움이 너무 후기가 좋아서 34개월 아이, 엄마, 이모, 할머니 이렇게 4명이 함께 출동했어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이는 너무 좋아하는 장소예요. 하지만 이모랑 할머니 같은 어른들은 괜히 같이 갔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는 주말에 가서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갔고 2시간권을 구매했어요. 주말 2시간권은 중학생~성인은 10,900원이고 18개월~초등학생 아이들은 12,900원이에요. 종일권을 구매한다면 각각 12,900원, 14,900원입니다. 아무래도 어른 세명에 아이 하나가 같이 가니 45,000원이라는 꽤 부담스러운 금액을 지불했는데요. 30대 이모는 실내 동물원은 좋아했지만 할머니는 볼 것도 없는데 왜 비싸냐고 불만이 있었고, 두 분 모두 키즈카페 구역에서는 잠에 들었어요. 만약 어른 한.. 2022. 11. 9.
캐나다 몬트리올 근교 몽트랑블랑 아이와 단풍 여행 10월 초중순 2살 아이와 캐나다 몽트랑블랑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캐나다 동부 여행할 때 한 번 와봤던 곳인데 제가 스키 리조트타운 걷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왔어요. 마을이 너무 이뻐서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여행지예요. 마을 안에서 운행하는 곤돌라는 무료이기 때문에 계속 탈 수 있고요.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고 하늘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며 지나갈 때 꼭 제가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34개월 아이도 함께 곤돌라를 탔는데 너무 재미있어했는데 위험할 수도 있으니 못 움직이게 꼭 안고 탔어요. 이 사진은 산 꼭대기로 올라가는 파노라믹 곤돌라라고 불리는 케이블카예요. 예전에 타 봤던 기억으로는 산 꼭대기에 올라가면 유모차를 끌기도 힘들고 아이가 딱히 즐길거리도 없었던 것 같아.. 2022. 11. 3.
대한항공 유아 2살 3살 아이와 뉴욕-인천 비행기 34개월 아이와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서 인천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이가 23개월일 때 인천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쓴 맛을 봐서 이번 비행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아이는 그동안 자라서 말을 잘 듣고 말썽을 많이 피우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기 10개월 때, 23개월 때, 34개월 때 각각 뉴욕 인천 왔다 갔다 해보니 23개월 때가 가장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23개월 때는 아무리 그만하라고 해도 계속 흥얼거리고 의자에서 방방 뛰고, 앞사람 뒷사람 자꾸 방해하고 제가 가시방석을 따로 없었었는데, 아이가 34개월이 돼서 비행 전 일주일부터 계속 비행기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고 세뇌를 시켰더니 알아듣고 정말 비행기에서 말썽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비행기에 탑승한 날은 뉴욕에서 인천까지.. 2022. 11. 1.